경남도, 관광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한다

- 경남 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도민 및 도내 관광기업 재직자, 도내 대학 재학자를 대상으로 관광 디지털 특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교육 목적에 따라 인플루언서 과정과 관광마케터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플루언서 과정은 경남 관광을 활용한 SNS 콘텐츠 제작 및 영상편집 등 실습 교육 위주로 실시하며, 관광마케터 과정은 마케팅 실무 중심의 취업 연계 교육으로 실시된다.

또한 인플루언서 과정은 교육 난이도에 따라 실전반, 마스터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실전반은 디지털 콘텐츠가 생소한 사람도 수강할 수 있는 기초 커리큘럼이며, 마스터반은 디지털 콘텐츠의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전 과정 무료 강의 ▲교육 참여 지원금 지급 ▲수료 요건을 충족한 자에 한하여 교육 수료증 발급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상장 수여 ▲경남 관광 기념품 제공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 ▲관광 및 미디어 분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관광 및 디지털 분야의 유명 강사를 섭외하여 교육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특별 강의를 실시한다.

5월 13일에 진행될 1회차 교육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54만 명을 보유한 ▲사내뷰공업(황은정)을 초청하여 크리에이터로의 성장 방법,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의 비법을 전수할 것이라 말했다. 그 외에도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저자 ▲태원준 작가와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저자 ▲김다영 작가, 야놀자 커뮤니케이션실 ▲송민규 실장을 강의자로 초청한다.

모집기간 5월 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150명(관광마케터 20명, 인플루언서 실전반 90명, 마스터반 40명)이다. 관광마케터와 인플루언서 실전반은 선착순으로, 인플루언서 마스터반은 서류 접수 후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것이다.

교육 신청은 구글 폼(https://linktr.ee/GNTO2023)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yeongnam.tourbiz.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상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1인 미디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인 미디어 시장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경남 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우수한 경남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문인력 맞춤형 세부 교육과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예비 디지털 인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경남 관광 성장에 중심이 되는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